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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유충 이젠 끝!...신뢰회복 총력 / YTN

2021-06-16 4 Dailymotion

2년 전 수돗물 적수 발생…신뢰 회복에 총력전
부평정수장 흡착지 출입구에 위생시설 설치
유충 차단 필터 장치 ’세계 최초’ 개발
정수장 활성지 별 밀폐시설 적용도 전국 최초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가운데 인천시가 수돗물 신뢰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수장마다 밀폐시설과 위생시설을 대폭 보강하고, 유충 차단을 위한 특허제품까지 내놓았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년 전 붉은 수돗물 사태로 불편을 겪은 인천 시민들.

그 뒤 유충까지 발견되면서 불신이 극에 달하자 수돗물 오염과의 전쟁에 나선 시 당국.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얼마나 개선됐는지 중간점검에 나섰습니다.

우선 정수장의 활성탄 흡착지에 들어가려면 신발에 묻은 작은 오염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지하 정수 밸브에는 유충이 통과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필터가 눈에 띕니다.

정수장 직원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세계 최초 특허제품입니다.

[최진섭 / 부평정수장 주무관 (특허 아이디어 출원) : 물론 나와서는 안 되겠지만 혹시라도 발생 될 수 있는 이물질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들까지도 충분히 필터링할 수 있는 그런 장치가 되겠습니다.]

유충 차단 필터뿐 아니라 정수장의 활성지 별로 밀폐시설을 적용한 것도 전국 최초입니다.

박남춘 시장도 엄격한 기준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는 현장의 노력을 격려했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 저거 특허 냈다면서요? 잘하셨습니다. 그게 혁신이지 뭐, 그런 노력을 계속해주세요. 곳곳에서….]

정수장뿐 아니라 천마산 배수지 증설, 노후관 교체공사 등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한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체계의 변화를 다짐했습니다.

[조인권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 : 유충을 방지할만한 정수장의 각종 시설개선, 그리고 공급체계도 장기적으로 전면적으로 개편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적수와 유충이라는 두 번의 수돗물 사고를 경험한 인천시는 수돗물 신뢰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로 보고 3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위생관리 개선사업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YTN 이기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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